5민랩, 신작 ‘민간군사기업 매니저’ 2차 체험판 공개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신작 PC 게임 ‘민간군사기업 매니저’(Private Military Manager)의 2차 체험판을 20일 출시했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이용자가 용병 회사의 사장이 되어 조직을 경영하고 다양한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전술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해 9월 1차 체험판으로 스팀에서 ‘인기 출시 예정 제품’으로 선정되며 주목 받았다.

이번 2차 체험판에서는 기존의 스토리 모드에 프리 플레이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프리 플레이 모드는 이용자가 원하는 임무를 자유롭게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드로, 보다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는 신규 용병 모집, 훈련 계획 수립, 장비 관리, 보상 지급 등 용병 회사의 운영 전반을 책임져야 한다. 각 용병은 고유한 능력과 특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장 과정에서 최대 194종의 특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략적 조합이 가능하다. 여기에 81종의 무기와 방어구를 활용해 임무에 최적화된 전투를 설계할 수 있다.

전투는 사전에 설정한 전략을 기반으로 자동 진행되며,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전황을 관찰하며 침투 방식, 교전 거리, 전투 규칙 등을 조정해 승리를 도모해야 한다.

2차 체험판은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스팀 실시간 전략 게임 축제’와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와 만난다. 특히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출시 예정작의 체험판 공개와 실시간 스트리밍 이벤트가 진행되는 행사로, 5민랩은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게임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의 정식 버전은 2025년 2분기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2차 체험판은 현재 스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YTN 심관흠 (shimg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