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메이플 아일랜드’ 2026년 상반기 개장

넥슨,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메이플 아일랜드’ 2026년 상반기 개장

2025.02.14.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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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롯데월드와 협력해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메이플 아일랜드(Maple Island)’를 2026년 상반기에 개장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야외 구역인 ‘매직아일랜드’ 내 약 6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현실이 되는 메이플스토리’를 표어로 삼아 롤러코스터 1종, 패밀리 어트랙션 2종 등 3종의 놀이기구를 비롯해 조형물, 굿즈, 먹거리, 체험 공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은 이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만 즐기던 ‘메이플스토리’ 경험을 현실 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올해 22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테마파크에 구현해 기존 이용자 및 신규 방문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넥슨 메이플본부 강원기 본부장은 “테마파크는 일상을 벗어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이며, 오랜 기간 가상 공간에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온 ‘메이플스토리’가 롯데월드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방문객에게 새로운 ‘메이플스토리’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지난 2023년 여름 쇼케이스에서 ‘메이플스토리 리얼 월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다. 당시 넥슨 강원기 총괄디렉터는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현실에서 ‘메이플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놀이공원 형태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YTN 심관흠 (shimg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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