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닌텐도 스위치2' 체험 행사 열려… 진화된 성능에 쏠린 시선

[현장] '닌텐도 스위치2' 체험 행사 열려… 진화된 성능에 쏠린 시선

2025.05.31. 오후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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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가 공식 체험회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오늘(31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신작과 기존 인기작들이 스위치2 환경에서 어떻게 실행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스위치2의 새로운 타이틀인 '마리오 카트 월드', '동킹콩 바난자', '드래그x드라이브'등과 '별의 커비', '젤다의 전설', '스트리트 파이터6', '스플릿 픽션' 등 다수 콘텐츠가 전시되어 즐겨볼 수 있었다.
2017년 출시된 스위치1 이후 8년 만에 공개된 후속 모델인 스위치2는 외형적으로는 전작과 유사하지만, 내부 사양과 체감 성능 면에서 뚜렷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디스플레이의 변화였다. 스위치2는 7.9인치 OLED 화면을 채택해, 기존 6.2인치 LCD 대비 화면 크기와 화질 모두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TV 연결 시 120프레임을 구현하며 쾌적함을 선사한다.
게임들은 로딩 시간이 짧고, 프레임 유지력도 안정적이었으며 특히 그래픽이 많이 요구되는 타이틀에서도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했다.

조이콘의 기능도 향상되었다. 자석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으며, SL과 SR 버튼의 크기도 한층 커져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이번 체험회를 통해 닌텐도는 스위치2가 단순한 외형 변경이 아닌,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진화를 이뤘음을 보여줬다.

닌텐도 스위치2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5일이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국가에 발매된다.



YTN digital 여준욱 (y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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