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MOBA 방식 신규 모드 추가하며 다변화 도모

슈퍼셀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는 신규 브롤러 ‘카제’와 MOBA 스타일의 신규 게임 모드 ‘브롤 아레나’를 추가하며 6월 ‘괴수 진압 작전’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최초의 울트라 전설 등급 브롤러 ‘카제’는 전투 중 특별한 가젯을 사용해 게이샤와 닌자 두 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모습마다 완전히 다른 전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카제는 게이샤 모습에서는 돌진하는 일반 공격과 범위에 ‘부채 폭풍’을 일으키는 특수 공격을 사용하고, 닌자 모습에서는 단검을 2번 연속 투척하는 일반 공격과 돌진 후에 폭발하는 표식을 남기는 특수 공격 ‘은밀한 표식’을 통해 전투를 펼친다. 그리고 하이퍼차지 ‘고대의 기운’은 게이샤 모습에서는 부채 폭풍의 중앙 범위가 지속 피해를 주며, 닌자 모습에서는 은밀한 표식 사용 시 돌진 속도가 증가하고, 표식이 남겨진 적의 체력이 폭발 피해량 밑으로 내려갈 경우 즉시 처치하는 능력이 추가된다.

6월은 ‘괴수 진압 작전’ 시즌이 열리며 경쟁전에서는 한정 특별 게임 모드 ‘페인트 브롤’이 운영된다.

또한 브롤스타즈 최초의 MOBA 방식 신규 모드 ‘브롤 아레나’도 6월 중 정식 오픈한다. 3대3 팀 대전으로 진행되는 브롤 아레나에서는 두 개의 라인에서 전투를 벌여 각 팀의 기지를 파괴하는 것이 승리 조건이며, 각 라인을 지키는 타워와 봇, 그리고 괴수가 소환되는 정글 등 다양한 요소가 준비되어 있어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 아레나 내에서는 봇, 브롤러, 타워, 괴수 처치 시 아레나 XP를 획득해 브롤러를 최대 15 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승리 시 트로피를 2배로 획득할 수 있다.

슈퍼셀 관계자는 “앞으로도 팬들이 더 많은 신규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풍성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YTN digital 여준욱 (yjun@ytn.co.kr)